러시아, 일본 등 해외에서 수입한 수산물이 국내산에 비해 방사성 물질인 세슘 검출 빈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. 시민방사능감시센터는 14일 ‘국내유통식품 및 공산품의 방사능 분석결과 보 고서’를 발표했다. 이번 연구에서 국내산임이 확실한 수산물 178개를 분석 한 결과 꽁치·대구·명태 각 1개, 총 3개 품목에서 세슘이 검출돼 1.7% 의 검출률을 보였다. 반면 수입산 74개 중 10개 품목에서 세슘이 검출돼 13.5%의 검출률을 기 록했다.